우리나라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미양국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로 인한 경제 충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긴급재난지원금과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의 상당 부분이 소비되면서 다시 소비가 침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사정은 더 심각한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텍사스, 플로리다 등 다수 주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뉴욕 등 북동부 3개 주가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른 주에서 오른 여행객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해 5월 봉..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자 주요국은 앞다퉈 '재난 지원금'을 각 가정에 지급하였는데 그 사용처는 국가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가 지난 19일 보도한 “재난지원금 뭐 했나···韓은 소고기 사먹고 美는 풀장 지었다”는 제목의 기사는 재난지원금을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생활 개선 용도로 많이 사용되나 우리나라에서는 생필품 구입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에서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수영장을 설치하거나 자쿠지(욕조)를 들이는 등 집 인테리어를 바꾸는 게 유행이고, 영국은 홈 바를 즐기려는 수요가 높아졌고 향초를 사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는 선진국의 경우 재난지원금이 오락 문화 지출에 많이 소요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의 경우 재택근무를 위한 홈오피스를 구..
마스크 5부제 폐지와 성과 여름용 마스크가 나왔다기에 동네 상가내 약국에 갔다. 여름철에 대비해 두께가 얇아 통기성이 좋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가 인기가 있다는 말을 듣고 혹시 살 수 있나 싶어서다. 약사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없고 공적마스크 중에서 좀 가벼운 것이 있다고 해서 일인 판매 한도인 3개를 구입하였다. 6월 1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스럽다. 이제는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의 수요보다 제조회사들의 공급량이 충분해 5부제가 필요 없게 된 것이다. 요즘 동네의 공원이나 산책길에 가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총선 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으로 바뀌면서 방역에 대한 관심이 ..
전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월급처럼 지급하는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최대 화두가 된 기본소득 기본소득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 및 대통령 선거 전략과 관련이 있어 여야당 가릴 것 없이 최대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재난지원금을 받게됨에 따라 나랏돈을 받아쓰는 쏠쏠한 즐거움을 얻게 되면서 기본소득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표심을 좌우할 정책 공약이 될 수도 있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여론을 정치권이 모를 리가 없습니다. 기본소득제 도입의 핵심적인 이유는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사람 일자리를 대체해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주 등은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 창조적 일자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