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전자가 23일 전기자동차 산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어요. 2011년 2월 16일(11만9716원) 이후 약 10년만의 최고가인데요. 세계3위 자동차부품회사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것이 빅뉴스가 되었네요. LG그룹은 LG화학에서 분사한 LG에너지 설루션 출범을 통해 배터리 사업을 강화했었지요. 구광모 회장이 전기차로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현 시기를 전기차 관련 사업 확장의 적기로 보고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이네요. 전기차 사업에 진출한 LG전자의 주가는 오늘 상한가를 친 후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2. LG전자는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동차 부품사업(VS) 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물적분할하고 합작법인을 설립..
신주인수권은 기업이 증자를 위해 신주를 발행할 경우 우선적으로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이다. 증자를 할 경우 기존 주주에게 이 권리가 부여되는데 이 권리를 행사치 않고 팔 수도 있다. 주주들이 신주를 받지않으려고 파는 신주인수권을 투자자가 샀는데 그 가격이 올라가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요즘 신주인수권을 사고 팔아 큰 이익을 냈다는 소문이 나면서 한탕을 노린 개미들이 몰려들고 있다. 하루에만 350%의 수익률을 거둔 사례까지 나타나면서 연초 하루 1억3822억원에 불과하던 거래액은 지난 4일 212억6916만원으로 급증했다. 일일 거래량도 96만주에 462만주로 늘었다. 먼저 신주인수권이 발행되는 배경이 되는 증자부터 얘기해보자. 기업은 왜 증자를 할까? A기업의 주가는 현재 10,000만이다...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던 뉴욕 증시가 폭락장으로 돌변했다. 뉴욕 증시에서는 3일(현지시간) 3대 지수인 다우·나스닥·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가 2~5% 하락했다. 애플, 테슬라,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던 IT종목들이 크게 부진했다. 뉴욕 주가 급락이 주는 민스키 모멘트 경고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사람들이 만나거나 모여서 활동하기 힘들어 경제활동이 축소됨에 따라 실물경제는 크게 위축되고 있다. 반면 증시에는 돈이 몰려들어 주가를 끌어올려왔다. 각국 정부가 코로나 불황 대책으로 금리를 내리고 재정지출을 확대하여 막대한 유동성을 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요국의 주가는 코로나 이전..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경기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기업은 죽쒀도 주가는 뛰는 것을 세계증시의 미스터리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은 죽쒀도 주가는 뛰는 세계증시의 미스터리 전 세계 일일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세계경제의 경기둔화 우려가 점증하고 있지만 증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상승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아무것도 강세장을 꺾을 수 없다는 의미에서 '터미네이터 랠리'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랠리의 배경은 제로에 가까운 초저금리 속 막대한 유동성의 힘으로 꼽히고 있다. 주가가 불타오를수록 버블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 여기까지가 조선일보 보도의 주요 내용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증시의 미스터리와 버블 붕괴의 경고음을 연결시킨 점이다. 주식투자를 해본 이들은 “주가는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