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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8월 13일(금)은 9월물 옵션의 첫거래일이었습니다. 옵션월물의 첫거래일은 변동폭이 작은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상당한 폭의 원웨이 하락장이었어요.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시가가 421.75로 전일 종가인 423.35에서 1.60 포인트 갭하락으로 시작하여 10시 18분경 최저가 414.20을 찍고 횡보하다가 반등하였지요.

     

     

    2. 선물지수가 갭하락으로 시작할 경우 잠시 반등하였다가 시가를 붕괴하고 내려가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장거래가 시작되면 잠시 지켜보다가 시가를 깨고 내려 가면 풋옵션 매수를 하거나 콜옵션 매도로 대응하면 됩니다. 이날 거래내역을 진입하거나 청산한 시간별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9시 1분 58초

     

    선물지수가 시가를 붕괴하고 내려오는 것을 확인하고 풋옵션 415 2계약을 매수하였습니다.

     

    2) 9시 3분 01초

     

    선물지수의 하락세가 뚜렷해 지고 있는 것을 보고 콜옵션 430  2계약을 매도하였습니다. 풋옵션 매수를 추가하지 않고 콜옵션 매도를 한 것은 월물 초반에 옵션의 프리가 많이 빠지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3) 9시 3분 58초

     

    선물지수의 반등가능성에 대비하여 풋옵션 412.50  2계약을 매도하였습니다. 선물지수 반등가능성

    뿐 아니라 월물 초반에 옵션의 프리가 많이 빠지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합니다.

     

    4) 9시 6분 43초

     

    선물지수가 반등하려다가 다시 하락세가 뚜렷이 나타남에 따라 풋옵션 412.50  2계약을 매도했던 것을 청산하였습니다. 청산수익은 1만원입니다.

     

    5) 9시 8분 59초

    선물지수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단 콜옵션 430 2계약을 매도했던 것을 청산하였습니다. 그냥 두면 수익이 더 늘어날 수도 있으나 풋옵션 415 2계약 매수한 것이 있으므로 수익을 실현하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콜옵션매도분 청산 결과 당일 실현수익은 11만 2천5백원으로 늘어났습니다.

     

    6) 9시 9분 26초

    선물지수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반등 가능성에 대비하고 옵션 프리가 빠지는 것을 챙기기 위해 풋옵션 412.50 2계약을 매도하였습니다.

     

    7) 9시 17분 4초

    선물지수의 하락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풋옵션 404.50  2계약을 추가로매수하여 풋옵션 매수 비중을 높였습니다. 

     

    8) 9시 18분 53초

    선물지수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반등 가능성에 대비하고 역시 옵션 프리가 빠지는 것을 챙기기위해 풋옵션 402.50  2계약을 매도하였습니다. 이론상 강세 풋옵션스프레드 2개를 구성한 것입니다. 3.0 가격대의 풋옵션 415(형) 매수와 412.50(동생) 매도와 2.0 가격대의 풋옵션 407(형) 매수와 405(동생) 매도를 한 것입니다. 이는 선물지수 하락세에 풋옵션매수로 수익을 내면서 풋옵션 매도를 합성하여 선물지수 반등가능성에 대비하고 횡보장에서 옵션프리가 빠지는 것을 챙기기 위한 것입니다.

     

    9) 9시 53분 51초

     

     

    선물지수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평가손익은 11만 2천 5백원에서 22만 2천 5백원으로 늘어났습니다.

     

    10) 10시 11분 36초

     

     

    선물지수가 더 하락하고 반등한 후 횡보장이 계속 되면서 평가 손익은 22만 2천 5백원에서 40만 2천 5백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 정도의 수익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여기서 청산하면 됩니다. 그러면 총수익은 이미 실현한 11만 2천 5백원을 합쳐 51만 5천원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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