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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강세 콜 스프레드가 뭔가요.
오늘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인 426.25에서 2.90 포인트 오른 429.15로 시작하였어요. 이것을 시가의 갭상승이라고 하는데요. 갭 상승한 코스피 200 선물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 더 많이 올라갈 것으로 보였어요. 그래서 먼저 <그림 1>의 잔고에서 보듯 9시 59초경에 콜옵션 440 5 계약을 매수했어요.
그런데 콜옵션 440 5계약은 수익이 5만 원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 <그림 2>와 같이 콜옵션 442.50 5 계약을 매도했어요. 콜옵션이 더 올라가려면 잠시 내려왔다가 힘을 모아 다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콜옵션 442.50 5 계약을 매도하지 말고 콜옵션 440 5 계약을 매수한 것을 들고 가면 되는데 왜 콜옵션 442.50 5 계약을 매도했을까요? 그 이유는 콜옵션이 올라가기는 하는데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찔금 찔금 올라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콜옵션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좁은 변동폭에서 조금씩 왔다 갔다 하면 프리미엄이 잘 붙지 않고 오히려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지는 프리미엄을 챙기기 위해 콜옵션 442.50 5 계약을 매도한 것입니다. 옵션을 매도하면 프리 빠지는 것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2. 콜옵션이 좁은 변동폭에서 찔금찔금 올라갈 가능성을 어떻게 예상할 수 있나요.
오늘 코스피200선물은 2.90 포인트의 강한 갭상승을 했는데요. 시가가 이렇게 크게 올라서 시작하면 세력들이 갭상승에 의해 큰 수익을 얻었기 때문에 당일 거래의 변동폭은 적을 가능성이 높아요. 큰 폭의 갭상승을 할 경우 계속 날아가기보다는 좁은 변동폭에서 횡보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경우에는 양먜도를 하는 것이 프리를 빼먹는데 유리할 수 있어요. 다만 혹시 콜옵션이 급등할 수도 있기 때문에 콜옵션 5 계약 매도와 함께 콜옵션 5 계약 매수로 미리 대비하는 것입니다. 가격이 높은 형(콜옵션 440)을 매수하고 가격이 낮은 동생(콜옵션 442.50)을 동일 계약수로 매도하는 것이지요. 프리는 대개 등가에서 먼 외가 일수록 더 많이 빠지니까요. 이것이 상승장의 투자기법 중 하나인 '강세 콜 스프레드'입니다.
콜옵션 440 매수 5계약과 콜옵션 442.50 매도 5 계약의 강세 콜 스프레드는 9시 51분경 총손익이 10만 원을 기록합니다.
Q3. 약세 풋 스프레드가 뭔가요.
올라가던 코스피 200선물지수는 10시 12분에 431.25를 찍은 후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좀 더 지켜보다가 <그림 5>에서 보듯 10시 47분경 더 내려갈 경우에 대비하여 풋옵션 417.50을 5 계약 매수하고 풋옵션 415 5 계약을 매도하였어요. 가격이 높은 형(풋옵션417.50)을 매수하고 가격이 낮은 동생(풋옵션 415)을 동일 계약수로 매도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하락장의 투자기법 중 하나인 '약세 풋 스프레드'입니다. 이것 역시 변동폭이 적어 프리가 많이 빠질 가능성이 높을 경우 풋옵션 매도를 하여 프리 빠지는 것을 챙기면서 혹시 급락할 경우에 대비하여 풋옵션 매수를 해두는 것입니다.
Q4. 횡보장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면 양매도를 추가하는 것이 좋겠어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장이 갭상승으로 변동폭이 적고 월물초이고 해서 횡보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림 6>에서 보듯 11시 42분경 콜옵션 442.50 매도와 풋옵션 415 매도를 각각 5 계약 추가하였어요.
양매도를 추가한 이후 총수익은 12시 32분경 16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총수익은 13시 26분경 19만 7천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총수익은 14시 54분경 23만 5천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마감시간이 가까워지는 만큼 여기서 청산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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