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여행_이스탄불 · 그랜드 바자르 · 실크로드
가이드는 버스 내 와이파이 번호를 알려주었는데 구태여 통신사 로밍을 하지 않아도 비행 중 카톡문자가 온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당초 일정은 그랜드 바자르 구경을 하고 호텔로 가는 것이었는데 가이드는 그랜드 바자르 외에 성소피아 성당도 가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다음날 오전에 갈 경우 줄 서는 시간이 오래 걸려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행 모두가 동의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그랜드 바자르 입구에 내리니 인파로 붐비고 있었다. 퇴근 시간 무렵에 시장이 붐비는 것은 어디에서나 마찬가지인가. 가이드는 내리기 전에 소매치기가 많다고 백팩이나 가방을 앞으로 메라고 안내하였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 보호를 위해 앞으로 가방을 메곤 하는데 다른 이유로 앞으로 메니 씁쓸했다. 그랜드..
여행
2023. 3. 18.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