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탐사선이 가져온 소행성 흙으로 태양계 비밀 풀릴까
1. 일본의 우주 탐사선 '하야부사 2호'가 소행성 '류구'에서 채취한 흙을 지구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름 900m에 팽이처럼 생긴 류구는 46억 년 전 태양계가 탄생할 때 생겨난 파편입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 따르면 소행성의 내부 물질이 담긴 하야부사 2의 캡슐이 6일 호주 남부 사막에 착륙해 현지에 파견된 연구팀이 회수에 성공했습니다. 캡슐 안에는 하야부사 2호가 지난해 7월 소행성 류구 표면에 금속탄으로 웅덩이를 만들어 채취한 지하 토양 0.1그램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3억 km 밖의 먼 우주에서 출발해 지난 1년간 20억km를 날아 지구에 온 지름 40cm의 이 작은 캡슐은 전면 방열판, 본체(낙하산 포함), 후면 방열판으로 구성돼 있고요. 2개의 방열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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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7.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