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달 기지 계획과 이태백이 놀던 달
중국이 벌써 세 번째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달 표면 토양의 샘플을 싣고 17일 지구로 귀환했다.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한 쾌거다.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의 초원지대인 쓰쩌왕(四子王). 지구 귀환 캡슐이 착륙한 곳이다. 미국은 과거 달착륙하고 지구로 귀환할 때 캡슐이 바다로 낙하했었다. 중국은 바다 보다 초원이 편한 모양이다. 대륙세력과 해양세력의 차이일까? 아니면 여러 조건에서 바다보다 땅이 안전하고 편리해서였을까? 아무튼 중국은 우주 강국의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2㎏의 토양·암석 샘플은 창어 5호 선체에서 분리된 일부가 달 표면에 착륙해 채취한 것이다. 중국이 달 샘플을 직접 채취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전 세계적으로 1976년 구 소련의 '루나 24' 로봇 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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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17. 22:00